유방암이나 겨드랑이 림프절 수술을 받은 뒤 어깨를 들어 올리기 힘들거나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통증을 피해 팔을 잘 안 쓰다 보면 오히려 더 굳어지는 악순환이 생기기도 합니다.
왜 어깨가 굳어질까요
수술 부위의 통증 때문에 팔을 움직이지 않고 감싸는 자세를 오래 유지하면, 어깨 관절 주변 조직이 짧아지고 굳어 움직임 범위가 줄어듭니다. 방사선치료 부위에 어깨가 포함되는 경우도 있어 함께 고려가 필요합니다.
한방재활의 보완적 관리
한방재활의학과에서는 침·약침으로 통증을 완화하고, 상태에 맞춰 어깨 가동범위를 단계적으로 늘리는 관리를 함께 진행합니다. 통증 때문에 움직임을 피하기보다, 견딜 수 있는 범위에서 조금씩 움직이는 것이 굳음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런 경우는 먼저 확인이 필요합니다
- 팔이나 손이 붓거나 저린 경우(림프부종 가능성)
- 어깨 통증과 함께 열감·발적이 있는 경우
- 팔을 아예 들어 올릴 수 없을 정도로 심한 경우
알아둘 점
- 어깨통증이 수술·방사선치료의 영향인지, 림프부종 등 다른 문제인지 구분이 필요해 의료진 확인이 우선입니다.
- 한방재활 관리는 표준치료를 대체하지 않는 보완적 관리이며 효과에는 개인차가 있습니다.
- 팔 움직임 범위와 강도는 수술 부위·시기에 따라 다르므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해 정합니다.